호기심에 지른 이어폰

$99이나 하지만 3년 워런티란 빽이 있어서 지를만한 이어폰

근데 내 취향은 아니다.

베이스가 너무 둔탁하고 역시 커널은 나에겐 별로인듯.

소리가 전체적으로 둔탁해서 아무래도 조금 써보다가 환불 고고싱할듯.

그래도 기록으로 여러사진 찍어둬야지

'Digital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Zune HD  (8) 2009.12.04
인케이스 슬라이더는 진리  (27) 2009.11.29
Sanyo Xacti CG10으로 찍은 샘플 사진들  (2) 2009.10.19
오늘의 지름 : Sanyo Xacti CG10  (10) 2009.10.18
Google Wave, Google Voice  (12) 2009.10.16
by Early Adopter 2009. 11. 24. 12:15
드디어 올게 왔습니다. 주문한지 한달 + 일주일이 걸려 도착한 Shure의 SCL4입니다. 요게 한 사이트에서 $79에 풀려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죠. 지금은 그가격에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워낙 많이 풀려서 국내에서도 SCL4의 중고가가 뚝 떨어졌다는 후문이....ㅡ_-...(제값주고 사신분들 지못미...)

패키지는 정말 소문대로 더럽게 뜯기 힘들더군요. 그냥 곱게 뜯을려다가 급한 성격때문에 가위가지고 와서 테두리를 다 잘라버리고 열었습니다. 이어폰과 케이스, 폼팁과 사용설명서&보증서가 있더군요...




위에는 몇가지 찍어본 사진입니다...

아....솔직히 말하면 소리는 그럭저럭 괜찮네요....A8보다는 공간감이 적어서 답답한 감이 있지만 타격감은 A8보다 훨씬 좋네요. A8로 듣지 못했던 소리를 좀 더 잘 들을 수 있게 된 기분입니다. 하지만 커널은 처음써보는거고 특히나 이런 이어폰은 귀 뒤로 넘겨야 하기 때문에 아직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특히 폼팁을 잘못 귀에 넣으면 소리가 제대로 안들려서 위치를 잡는 것도 상당히 고달프네요. 일단 처음이니까 조금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 잘 지내보자꾸나...후후후후후..*-_-*
by Early Adopter 2009. 2. 3. 11:02
원하지도 않던 지름신이 강림했습니다. 바로 이어폰 지름신인데요. 저는 음악에 관심이 많습니다.(정확히 말하자면 음악을 듣는 것에 관심이 많은거죠.) 그래서 이것저것 좋은 Mp3p도 써보고 좋은 이어폰도 쓰고 있지만 제가 유일하게 거부했던 것 중 하나가 커널입니다. 커널은 귀 안으로 쏙 집어넣게 되어있는걸 말하는건데요. 차음성이 좋아서 밖에 나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음악감상용으로는 커널이 훨씬 좋죠. 하지만 제가 커널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일단 갑갑하고 귀가 망가지기 때문이였습니다. 솔직히 말해 가장 큰 이유는 비싸서였죠. 그래서 전 커널을 접할 기회는 오지 않을거라 믿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왔습니다. 바로 한 미국 사이트에서 SCL4(사진)라는 이어폰을 무척 저렴하게 팔더군요. 정가가 $300인데 $79에 파는 대박 상품이요. 덕분에 제가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난리가 났죠. 덕분에 한국 구매대행업체도 상당히 바쁘더군요.

한때는 이걸 구입 못했을 뻔했습니다. 돈이 생겼을 때 판매가 잠시 멈췄거든요. 그래서 어떻게든 구하려고 한국 구매대행업체에 문의했다가 그냥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다시 확인해보니 열었더라구요. 그래서 전 2년 AS까지 포함해 $89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게 잘한 결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싼 가격이라서 지른건데 제가 과연 커널에 적응을 할 수 있을까도 궁금하고 아이팟 터치와의 매칭도 걱정되구요. 만약 마음에 안들면 그냥 팔아버려야지..하는 생각으로 구입하긴 했지만 그래도 걱정되긴 하네요.

아무래도 저에겐 이게 올해 마지막의 지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지르니 후련하네요.......ㅡ.-ㅋ
by Early Adopter 2008. 12. 27. 16:18
칫솔님이 2G 아이폰의 구세주, 인터넷 전화 프링(fring) 이라는 글을 올리시고 저도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과연 아이팟 터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하구요. 그래서 오늘 저희집 근처에 있는 AT&T 대리점에 가서 아이폰용 이어폰을 구입해서 칫솔님과 테스트 전화를 했습니다. 아, 참고로 이번에 새로 발표한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클래식, 아이팟 터치는 마이크가 내장된 이어폰으로 음성녹음이 가능합니다.

구입해온 아이폰 전용 이어폰

일단 Fring에 대해서는 칫솔님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좋겠네요. 물론 저도 간단히 장단점을 말하겠습니다만.....^^ 위사진에 보시면 아이폰용 이어폰이 있는데요, 보시면 마이크가 달려있습니다. 이 마이크는 또한 노래를 멈추거나 다음 트랙으로도 넘길 수 있는 리모콘으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Fring에 접속하면 나오는 리스트


칫솔님과의 전화통화 중

통화음질은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약 1초정도 목소리가 늦게 전해지긴 하지만요. 그래도 이정도면 나름 참을만 하더군요. 다만 일반전화로 통화했을 때에는 크레딧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보여주지 않아서 얼마나 쓸 수있나를 알 방법이 없네요. 일단 전화를 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뻐해야할 상황이니...^^;;

이번엔 MSN 음성채팅을 시도해봤습니다.
이건 스카이프보다 음질이 안좋았어요. 음이 약간씩 왜곡되는 현상이 있었는데 그래도 듣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하다가 보면 아이팟의 전원이 꺼질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다시 킬려고 하면 아이팟 터치가 상당히 느려지더군요. 물론 일시적이지만 그사이에 전화통화가 끊어지지않을까..라는 걱정이 들더군요. 이건 Fring에서 해결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앞으로의 발전될 Fring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이번엔 음성녹음입니다. 아이팟 나노 4세대같은 경우는 아이폰용 이어폰을 꽂으면 녹음메뉴가 따로 생깁니다. 하지만 아이팟 터치는 아무런 변화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어플리케이션은 Note2Self입니다.

Note2Self

메인화면




이 어플리케이션은 제가 겨우찾은 음성녹음 어플리케이션이네요..-_-;(제가 급히 찾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이 어플리케이션의 재미있는 점은 녹음을 할 때 파장이 실제로 움직여줘서 훨씬 재미있습니다. 또한 설정메뉴에서 미리 이메일을 입력하면 그 메일로 바로 녹음파일이 보내집니다.

메일이 온 모습

음성파일 재생 중

메일 내용



이 음성녹음 어플리케이션은 의외로 쓸만한 구석이 많습니다. 녹음하자마자 바로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은 확실히 쓸만해보이네요. 간단한 인터페이스도 한몪하구요. 더 좋은 녹음 어플리케이션이 나오기 전까지 전 이걸 사용해야겠네요.

이로서 아이팟 터치로 Fring과 음성녹음기능을 보여드렸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이 두가지가 힘든 상황이죠. 무엇보다 아직 아이팟 터치 2세대가 배송시작이 안되었고 아이폰온 이어폰도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죠. 하지만 굳이 아이폰용 이어폰을 쓸 필요없이 이어폰에 마이크가 달려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할 것 같습니다. 두 어플리케이션 모두 오늘 급히 써보고 작성하는거라 아직 다 파악하진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Fring에 대해서는 좀더 써보고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P.S. 저랑 통화해주신 칫솔님 감사합니당~*^^*

by Early Adopter 2008. 10. 6. 11:1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