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뜬금없죠? 저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어쩌다가 휴대폰을 구입해버렸네요. 사실 지금 제사정으로는 휴대폰 구입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솔직히 맘같아선 3G iPhone을 구입하고싶은데 저에겐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죠.

1. SSN ( Social Security Number : 주민등록번호)
저는 유학생 신분으로 와서 이게 없습니다. 대신 제 부모님은 이민비자를 받으셨으므로 가지고 계시죠. 그래서 저는 개통하려면 부모님의 SSN을 사용해야하죠. 아니면 어마어마한 금액의 보증금을 내야 합니다.

2. 요금제
iPhone요금뿐만 아니라 미국 통신사의 요금제는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참 걱정을 마이했죠...ㅡ.ㅡ...
 
3.(이게 가장 중요) 아 버 지
그렇습니다. 솔직히 위에 있는 이유들은 다 쓸데없는 말들 분입니다. 전 맘만 먹으면 충분히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아버지라는 거대한 벽이 있죠. 그리고 전 이걸 절떄 깰 수 없습니다. 아버지의 반대때문에 제가 미국 오고나서 1년 반동안 휴대폰없이 지냈죠. 그나마 이번에 어머니의 오랜 설득덕에 구입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좋은건 절대 안된다는 조건때문에 iPhone은 아웃 오브 안중이 되었죠...ㅡ.ㅡ...

그래서 결국 그냥 일반 휴대폰을 구입했습니다. 
AT&T LG Shine으로요. 대리점에 가서 휴대폰을 고르려고 하는데 제가 원하는건 너무 기능이 좋거나 비싸고 그렇다고 적당한걸 고르자니 다 너무 별로인데 그나마 이게 낫더군요. 그래서 이놈으로 2년계약해서 $69에 사왔습니다. 전화요금은 어머니 요금제와 묶어서 Family Plan으로 묶었습니다. 덕분에 요금제는 저렴하면서 통화시간은 더 많아졌군요..ㅎㅎㅎ

이건 따로 리뷰할 생각은 없습니다. 뭐 한국에선 이미 나온지 오래된 휴대폰인데 굳이 리뷰할 필요가 없잖아요? ㅡ.ㅡㅋ 대신 이번 주말에 아이팟 터치 2세대 리뷰를 준비하려고합니다. 요즘 학교생활이 빡세서 사진촬영할 시간도 없네요..ㅠ.ㅠ 이번주안엔 꼭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혹시나 제 전화번호가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요?? ㅡ.ㅡㅋ 제 핸드폰 전화번호는 503 - 804 - 6860 입니다. 이 글을 올리면서 프로필도 업데이트해야겠네요.

뭐..제가 원하던 녀석은 아니지만 2년동안 쓸 녀석이라 열심히 사랑해주고 싶네요..^^ 좀 축하좀 해주세요...^^ㅋㅋ
by Early Adopter 2008. 10. 3.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