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시 애플스토어에 들린 기념으로 새로나온 아이팟 셔플 3세대를 만져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아이팟 셔플은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봐도 생각은 바뀌지 않더군요. 무엇보다 보이스 오버에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겠죠? 그것 말고도 음악을 이어폰으로밖에 조정할 수 없다라는 점이 많은 반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말 실제로 본 셔플은 애플답게 너무나도 조그많고 디자인도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색상도 나름대로 괜찮고 무엇보다 너무나 조그애서 진정한 악세사리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팟과는 달리 이번 셔플에서는 아이팟이라는 임팩트가 좀 적은 느낌입니다. 딱 보면 그냥 막대처럼 생겨 아이팟이라고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거든요. 애플의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지만 이번 아이팟 셔플은 너무 무난해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매력은 있더군요. 물론 살 마음은 없지만요. 전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셔플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오늘 드디어 도착한 위지아의 선물, iPod Shuffle입니다..^^ 아직 사진이 하나도 정리가 안되어있는데 너무나 기쁜마음으로 대충찍고 보정도 안한 채로 그냥 올립니다.
일단 상당히 뜻깊네요. 제가 경품운이 없는데 이번에 새로운 기록(?!)을 갱신했고, 한국에서 애플제품을 받는건 처음이네요. 한글로 적혀있는 Apple영수증을 보니까 신기하네요..^^;; 게다가 선물로 받은거니 더 행복하구요. 저는 위지아 공식블로그에 셔플색상이 보라색이길래 보라색인줄 알았는데 실버더라구요. 저야 뭐 색상은 상관안하니 그저 좋기만하네요..^^ 이런 좋은 선물을 저에게 보내주신 위지아 운영진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며칠전이었죠? iPod Shuffle의 가격이 $79에서 $49로 뚝 떨어졌습니다. 저는 전부터 운동용으로 iPod Shuffle을 사고싶었지만 좀 부담스러운 가격때문에 구매를 미뤄왔었죠. 그런데 이번에 가격이 뚝 떨어졌으니 이제 지를 시기가 왔다...해서 어제 다운타운나가서 가지고왔습니다...^^
저는 빨간색을 사왔습니다. 다른색상들도 마음에 들었지만 그래도 빨간색이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정말로 꼭 검정색을 사오고 싶었지만...ㅡ_-...(미안해 재성형) 게다가 빛을 잘받으면 꼭 레드와인같은 고급스러운 색이 보여집니다.
간단하게 찍어본 외형과 박스샷입니다. 애플은 제품을 사면 안에 애플스티커가 들어있는데 역시 iPod Shuffle에도 들어있더라구요. 하지만 iPod Touch에 들어있던 스티커에 비해서는 작구요..^^;;
일단 어제 간단히 동기화를 하고 써본 느낌입니다. 아직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너무나도 깔끔한 애플만의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클립은 생각외로 좀 쉽게 빠지더군요. 클립을 사용했을때 조심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그리고 음질은..뭐..비슷하네요...iPod Touch와 그닥 다르지않은듯합니다. 지금 한 140여곡정도 넣어놨는데 셔플도 상당히 골고루 잘되는듯하구요.
이렇게 되어서 제 아이팟은 5.5세대, iPod Touch, 그리고 iPod Shuffle로 아이팟 가족을 만들게되었군요..^^ 아무래도 iPod Shuffle은 운동갈때, 아니면 가볍게 들고다닐때 사용하게 될듯하군요..^^ 어서 다른분들도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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