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Beaverton에 있는 Pronto에 갔다. 여긴 지금까지 내가 먹었던 파스타 중 가장 훌륭한 곳이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 매니아라서 파스타를 즐겨 먹는데 여긴 좀 멀어서 자주 올 수 없는 곳이다. 원래는 저번에 갔던 Pastini에 가려고 했는데 일요일 점심에 영업을 안하길래 어쩌다가 여기로 왔다.

그리고 내가 먹은 케이준 잠발라야. 소스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여기오면 꼭 이것만 먹는다. 소세지, 닭고기, 새우가 한꺼번에 다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다.

이건 어머니가 드신 Shrimp Ravioli. 저 라비올리 안에 새우가 들어있다. 이 파스타 역시 소스가 무척 독특했다. 개인적으로 내 타입은 아니었지만...

이 레스토랑에서 파는 케익과 후식들. 어찌나 달달해 보이는지.....난 이중에 타라미수가 너무나 먹고 싶었지만 파스타 양이 많아서 오늘도 역시나 포기. 타라미수가 너무나 맛있어 보였다.

이곳의 인테리어. 그냥 수수하다.

그리고 이 파스타 레스토랑 근처에 있는 Best Buy에 들려서 드디어 Zune HD를 만져봤다. 16GB, 32GB 제품이 있었다.

난 Best Buy의 제품 전시방법이 더럽게 마음에 안든다. 도대체 중간의 저건 뭐냐고....ㅡㅡ......그지 깽깽이같이....;;;;

Zune HD는...정말 놀라웠다. 지름신이 오실 정도로 말이다. 무엇보다 터치감은 정말 훌륭했다. 아이폰과의 동급의 터치감을 자랑했다. 또한 접하지 못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었고 수려했다. 매장 안이라서 음악을 들어볼 수도 없었고 자세히 살펴보진 못했지만 MS가 정말 대단한 제품을 내놓은 것 같다. 너무 가지고 싶다. 여윳돈이 생기면 꼭 지르고 말거다. Mac도 좀 지원해주면 좋을텐데....

그리고 이번 삼성에서 야심차게 만든 TL220(미국모델)이다. 이녀석은 3.0인치 모델이고 TL225는 3.5인치다. 이녀석은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론 삼성 카메라레 신뢰가 없었는데 이녀석은 예외다. 아이디어도 참신하고 무엇보다 터치스크린 UI가 상당히 괜찮았다. HD 동영상도 지원하니 이정도면 훌륭한 똑딱이인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Target이다. 그냥 스냅의 목적으로 찍고 빨간색말고 색을 빼버렸다. 역시 Target의 상징은 빨간색이다.


+
어쩌면 이번 겨울방학에 한국에 갈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꼭 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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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arly Adopter 2009. 9. 28.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