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분이 이번에 구입하신 삼성 넷북 NC10입니다.(절대 제거가 아닙니다.) 사실 이거 주문을 12월 23일에 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크리스마스와 1월 1일 신년때문에 이렇게 늦게....ㅠㅠ 사실 이거말고 HP Mini 1000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미 요놈을 지르셨고 벌써 배송되었고....ㅡ_-...그래서 그냥 쓰시기로 하셨답니다.

디자인은 역시 정말 그냥 무난한 정도네요. 뭐 딱히 이쁘진 않고 그냥 투박한 디자인이랄까. 그렇다고 너무 못생긴 것도 아니구요. 무게도 그렇게 무겁지 않고 크기는 적당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요놈은 넷북인데 USB가 3개나 있네요. 제 맥북은 두개밖에 없는데....(........) 옆부분도 그냥 심심한 디자인이에요. 그나마 은색부분이 있어서 좀 낫네요.

그리고 이 제품의 단점 중 하나는 힌지가 있겠네요. 정말 장난 아니게 헐겁더군요. 마치 MSI Wind제품처럼 흔들어도 LCD가 흔들흔들.. 그리고 본체의 무게도 충분하지 않아서 책상에 내려놓고 LCD만 들면 본체까지 딸려 올라오더군요. 이부분은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키보드는 뭐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넷북치고 이정도면 많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남자가 쓰기엔 너무 작다고나 할까요? 특히나 제가 맥북을 써서 그런지 키위치가 헷갈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트랙패드는 못써먹겠더군요. 두손가락으로 가려지니 뭐...왼쪽 윗부분에서 오른쪽 아래로 커서를 옮기려면 몇번을 움직여야 하는지... 정말 저는 마우스가 필요하겠더군요.

LCD는 나쁘지 않았어요. 색감이 좀 진하고 글씨의 픽셀이 보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이걸 받고 제가 세팅을 시작했죠. 일단 처음에 무선인터넷을 연결하려는데....무선인터넷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테스트를 해보니 보안설정되어있는 무선네트워크는 접속이 되는데 암호설정이 되어있는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구글검색으로 답을 찾았습니다. 그냥 단순히 드라이버만 업그레이드하면 되더군요. 그래서 이문제는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또 한글 언어팩도 깔고 백신과 기타 기본 프로그램도 깔았어요. 뭐 제거가 아니니 세팅은 이정도로 끝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제 맥북이랑 비교사진도 올려볼게요. :) 아 갑자기 이녀석 보니까 저도 넷북하나 장만하고 싶은데요? 칫솔님! 일로 하나만 던져주세요!! =ㅁ=//(퍽퍽퍽퍽)

by Early Adopter 2009. 1. 6. 13:23
지금 제 RSS목록을 확인하면서 흥미로운 포스팅 두가지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Gizmodo
Engadget에 올라온 글이에요.

일단 Gizmodo는 아이튠즈 스토어에 팔리고 있는 DRM음원이 내일 모두 해지된다는 내용이네요. 저로선 너무나 반가운 소식! 제가 지금 아이팟을 쓰고싶지않아도(물론 아이팟 좋아해요..훗..) 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이튠즈에서 구입한 음원이 너무 많아서인데... 이게 풀린다면 다른 MP3P를 구입하더라도 부담이 없겠네요. 안그래도 요즘 코원의 S9가 땡기고있는데...ㅎㅎ

Engadget은 충격적이네요. Accer에서 만든 넷북이 3G액정으로 $99에 팔릴 것이라는 루머네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이거 뭐..순간적으로 동요를 일으켰네요.. 근데 Accer는 별로 좋아하는 브랜드도 아니고 Aspire One도 마음에 들지 않아요. 게다가 매달 약 $60불을 내야하기때문에... 썩 내키진 않네요.

저는 그럼 Gizmodo만 믿고 내일을 기다려보렵니다...후훗...

애플을 믿어봐야지요....ㅎㅎ;;;
by Early Adopter 2008. 12. 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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