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적는 능력이 그리 탁월하지 않고, 한다면 할 수 있지만 글쓰는데에 시간을 많이 쏟을만큼 시간이 많지가 않다. 그러니 오늘 쓰는 글은 막 뒤죽박죽될거 같다. 지금 내가 이렇게 고민하게 만든 이유가 태터앤미디어와 올블 Top 100블로거를 보고나서이다.
내가 자주가는
칫솔님이 이번에
태터앤미디어의 파트너로 들어가셨고 블로거로서 부럽지 않을 수 가 없다. 내가 부러운 이유는 단 하나다. 돈을 번다는거? 전혀 아니다. 내가 지금 달고있는 에드센스도 달아놓기만 하고 관리는 전혀 안하고있을정도로 나는 블로그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것은 전혀 관심없다. 내가 칫솔님이 부러운 이유는 '파트너'에 중점을 둔다.
지금 블로그는 1인매체를 뛰어넘고 세계적으로 거대한 세력이 되어가고있다. 그런실정에 칫솔님이나 그만님,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서포트 해주는 회사가 있다. 나는 그 뒤에서 밀어주는 그 서포트가 부러운것이다. 그러면서 또 고민이 되는것이 있다. 바로 내가 하루마다 쓰는 '글'이다. 태터앤미디어의 파트너 블로그를 가보면 항상 좋은 정보들만 가득차있다. 나는 특히나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은 학생인지라 칫솔님 블로그등 컴퓨터를 킬때마다 꼭 드른다. 그러면서.. '내가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매일 올 수 있게 할만큼 글을 잘쓰고 있나...'라는 생각을 매일 한다. 내 블로그는 솔직히 말해 '잡탕'블로그이다. 내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때의 목적은 내 하루하루의 일들을 적음과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전자제품의 정보를 내 블로그에 스크립하는것이었다. 내 처음 목적도 약감 짬뽕타입이었다. 하지만 인기있는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 대부분 정보로만 가득 차있고 사생활에 대해서는 그리 말을 쓰지 않으신다. 그래서 내가 블로그를 두개로 나눠볼까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시간'이다. 나는 지금 미국 고등학교 10학년을 곧 시작할 것이다. 아직 학교가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나는 하루에 컴퓨터를 많이 못한다. 학교가 시작되면 더 시간이 없을것이다. 내가 9학년때 숙제하느라 10시간을 써본적이 있기때문에 10학년도 만만치 않을거 같다는 걸 생각하고있다. 지름 그런 시점에서 내가 이 블로그를 전문적으로 만들기 위해 드는 시간을 생각해 보았다. 정보를 수집하고, 글을 쓰고, 다른분들의 의견도 듣고, 개인적인 일상도 쓰고 하는것은 1시간가지고는 부족하다. 지금까지 좀 더 전문성이 있는 블로그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못한이유가 바로 시간이다.
그리고 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등을 잘 모른다. 그저 칫솔님같은 블로그에 가서 정보를 얻을 뿐이다. 이것도 문제가 있다.
나는 그리고 전자기기에 대해 리뷰를 가끔 썼지만 나 자신이 생각해도 전문성은 확실히 떨어진다. 물론 내가 맘만 먹으면 정말 잘 쓸 수 는 있지만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았다. 위에서 말한 시간때문이다. 전문적인 블로그를 하려면 좀더 리뷰가 세밀해져야 할것이기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미뤄 온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정말 칫솔님께 감사한 이유가 지금 내 블로그의 방향을 잡아주셨기 때문이다. 칫솔님이 태터앤미디어의 파트너로 들어가셨다는 글에다가 댓글을 달았는데 칫솔님이 달아주신 댓글은 확실한 주제가 있고, 내가 하기도 쉽기때문이다. 칫솔님은 나에게 미국 IT에 관한 정보를 올리면 어떻겠냐고 하셨다. 내가 며칠전 새 아이맥에 대한 포스팅을 한것처럼 말이다. 나도 예전부터 생각해봤지만 칫솔님이 다시한번 똑바르 게 잡아주시니 너무 기뻤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을 먹고 한번 내 블로그에 변화를 주려고 한다.아무리 생각해도 블로그를 두개로 나누는것은 시간을 낭비하는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는 블로그 두개를 운영할 만큼 시간이 없다. 그래서 앞으로는 사적인 글을 쓰더라도 좀더 세밀하게 써 볼 생각이다.
블로그란 정말 매력적이다. 내가 맨처음에 하면 싸이를 접고 블로그에 왔을때도 싸이처럼 나중에 멈추지 않을까..란 걱정을 했었다. 확실히 싸이하고는 다르다. 다른 분들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의견을 주고받고하는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큰 즐거움이다. 나도 나중에 서포트를 받을 수 있을만큼의 블로그를 만들도록 힘쓸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너무나 좋은 말씀을 해주신 칫솔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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