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쿡에선 된장남같이 살았던나에게...한국은 그리 좋은 곳이 아니었다. 여기와선 돈에 쪼들려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와서 정말 돈때문에 마음고생한거 생각하면... 미국에서의 그 충동구매따윈 한국에서 절대로 할 수 었었다. 그러다 오늘 간만에 삘받고 하나 질렀다. Elecom에서 나온 조그만 USB 허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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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게 얼마만의 충동지름이냐....

사실 이거 살 생각은 없었다. 미쿡에서 USB 허브 가지고 왔는데 실수로 다른 충전잭을 가지고 오는 바람에 못쓰고 있어서 USb 바꿔끼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충분히 쓸 수 있었다. 그런데 이걸 보고나서 왠지 이걸 사면 뭔가 엄청 편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디자인도 완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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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이렇게 생겨먹었어요.

예전에도 보고 사고 싶었던건데....완전 조그맣고 움직일 때 가지고 다니기 완전 편해보여서 그냥 구입. 2만원이나 하는데도 그냥 구입. 역시 충동구매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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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봤어요. 완전 작아요. 역시...제품 마무리는 정말 허접해요. Elecom의 이미지는 정확하다. 제품은 완전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이쁜데 제품 재질은 싸구려에다가 마감도 개병신. 그래도 디자인 하나믿고 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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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꼳으면 더 가관. 다 들어가지도 않는다. 이건 뭐 두세번 떨어뜨리면 지 스스로 분해될 기세. 흐음. 그래도 지금 여기에 스피커, 핸드폰, 리더기 달았는데 작동 잘된다. 뭐...작동만 잘되고 간편하면 되는거지 뭐....ㅠㅠ...

결론 : 제품은 완전 귀엽고 사랑스럽게 깜직하여 작아서 휴대하기도 편하나 재질 완전 싸구려에 마감도 병맛난다. 그래도 쓰기에는 큰 문제 없을듯. 2만원이라는 가격은 다 디자인값.(근데 이거 디자인 값에 2만원을 투자할 가치가 있으려나..)

P.S. 사진 쌓아둔건 언제 올리지..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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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arly Adopter 2010. 8. 16. 23:53
오늘 누님이 저에게 양초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근처 마켓에 가셨다가 원가보다 싸게 판다고 사오셨더라구요. 그중 한개를 저에게 주셨군요. 평소에 초는 제 방에서 펴본 적이 거의 없어서 그닥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공짜니까 넙죽 받았습니다.

근데 뭐랄까요? 보통 양초에서 나는 향기들 있잖아요? 저는 그런 향기들이 너무 진해서 별로 안좋아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이 향초는 너무 달콤하네요. 너무 달콤해서 향기를 맡고있으면 진정이 되는 효과(!!)까지! 이건 먹는거였으면 바로 먹었을 것 같네요....ㅡ_-;;

바로 망고와 파파야향이 섞인 향초네요. 원가가 $8인데 $3.98에 사요셨으니 진짜 반값이네요...^^ 당장이라도 피워보고 싶은데 일단은 향기만 즐기려구요...^^ 향기맡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양초를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P.S.
오래전에 끝냈지만 오늘에야 세팅이 끝난 허브를 보여드립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허브에 새로 사온 7포트 허브를 연결하고 둘 다 전원공급을 해주며 외장하드도 연결하고 마우스도 연결, 지하님꼐 선물받은 메모리 카드 리더기도 꽂았습니다. 그러고도 5개가 남으니 완전 풍년(?!)이네요...^^ 이번에 새로 산 것은 겉 재질도 고무로 되어있어 상당히 고급스럽네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by Early Adopter 2009. 1. 17. 10:28
저번주에 주문한 USB허브가 도착했습니다. 배송을 제일 느린걸로 했는데(보통 7일 걸리는걸로) 일주일도 안되서 왔더군요. 이게 왠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후훗

받고나서 바로 세팅을 했습니다. 우선 기존 USB허브에서 USB를 빼서 새로운걸 연결시켰죠. 그러고 모든걸 다 연결시켰습니다. 덕분에 이젠 아이팟 셔플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네요. 이렇게 하고도 USB가 5개나 남았습니다. 이젠 USB 걱정은 없겠네요...후훗....*-_-*
by Early Adopter 2009. 1. 14. 09:55
맥북을 사고나서 가장 난감했던 것을 고르라고 하면 여지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USB죠. 다른 랩탑이라면 어떻게든 USB Port를 끼워넣었겠지만 디자인을 추구하는 애플은 아니죠. 맥북에는 왼쪽에 달랑 2개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2개로는 솔직히 부족하죠. 저는 그 두 USB를 하나는 외장하드, 하나는 아이팟, 메모리카드용으로 사용해오다 마우스를 구입해버리면서 이젠 한계에 도달했죠. 그리고 오늘 사왔습니다...-_-v

앞면


뒷면


정리 후

제가 산건 4개로 확장해주는 건데요. 산 곳에서 7개로 확장해주는 것도 있길래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그렇게 많이는 필요없을 것 같아서 4개짜리로 사왔네요.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디자인도 귀엽고 무엇보다 선정리가 확 깔끔해졌어요. 이로서 맥북에 열결되는 줄은 파워와 USB 하나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른 선들은 모두 책상 뒤로 숨기구요.

덕분에 다시 마우스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ㅎㅎ 근데 어찌하여 트랙패드가 더 편한걸까요....ㅠ_ㅠ....

이번에 요녀석을 구입한 덕분에 일단 선정리가 확실히 깔끔해지고, 부족했던 USB를 늘릴 수 있어서 좋네요. 게다가 이런 녀석들은 다 따로 AC전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USB가 나눠진다고 파워가 약해질 일도 없구요. 디자인도 앙증맞고 또한 정리하기 쉽게 만들어놔서 모든분들에게 잘어울리면서 책상을 깔끔하게 해줄 것 같네요^^

by Early Adopter 2008. 11. 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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