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사고나서 가장 난감했던 것을 고르라고 하면 여지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USB죠. 다른 랩탑이라면 어떻게든 USB Port를 끼워넣었겠지만 디자인을 추구하는 애플은 아니죠. 맥북에는 왼쪽에 달랑 2개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2개로는 솔직히 부족하죠. 저는 그 두 USB를 하나는 외장하드, 하나는 아이팟, 메모리카드용으로 사용해오다 마우스를 구입해버리면서 이젠 한계에 도달했죠. 그리고 오늘 사왔습니다...-_-v

앞면


뒷면


정리 후

제가 산건 4개로 확장해주는 건데요. 산 곳에서 7개로 확장해주는 것도 있길래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그렇게 많이는 필요없을 것 같아서 4개짜리로 사왔네요.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디자인도 귀엽고 무엇보다 선정리가 확 깔끔해졌어요. 이로서 맥북에 열결되는 줄은 파워와 USB 하나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른 선들은 모두 책상 뒤로 숨기구요.

덕분에 다시 마우스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ㅎㅎ 근데 어찌하여 트랙패드가 더 편한걸까요....ㅠ_ㅠ....

이번에 요녀석을 구입한 덕분에 일단 선정리가 확실히 깔끔해지고, 부족했던 USB를 늘릴 수 있어서 좋네요. 게다가 이런 녀석들은 다 따로 AC전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USB가 나눠진다고 파워가 약해질 일도 없구요. 디자인도 앙증맞고 또한 정리하기 쉽게 만들어놔서 모든분들에게 잘어울리면서 책상을 깔끔하게 해줄 것 같네요^^

by Early Adopter 2008. 11. 26.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