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길었던 2주의 방학이 거의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동안 방에서 뒹굴거리면서 먹기만 했기에 오늘 헬스장에 가서 몸무게를 잰 결과 살이 쪘다는걸 확인하고야 말았습니다.(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OTL) 원래 한국가기 전 적어도 5키로는 빼고 가기가 목표였는데 그것과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있기에 다시금 마음을 굳게 먹고 살빼기에 돌입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헬스장에 다니면서 Nike+를 구비하고 다녔습니다. 뭐 구비할 것도 없죠. 센서가 장착된 운동화와 아이팟 터치 2세대만 있다면 끝이니까요. 그리고 런닝머신에서 뛸 때마다 나이키+를 키고 음악을 들었죠. 나름대로 기록을 정리해서 볼 수 있으니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아이튠즈에서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조금만 더 활용한다면 운동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근육 운동과 더불어서 뛰기도 열심히 해야할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전 내일부터 채식위주로 먹기로 했네요. 간식은 아예 안먹기로 하구요. 오늘도 뭐 좀 먹을까 서성거리다가 맘접고 안먹었어요...-_-v 이제 한국가기 전까지 지속되면 아마 살은 확실히 빠질 것 같네요..음....-_-...

부디 제 계획이 실제로 잘 이뤄지길 바라네요...킁.....작년에 한국에 갔을 때처럼 뚱뚱한 채로 한국에 가면 절대로 안되는데...흐엉엉엉엉...ㅠㅠ 이번엔 기필코 빼서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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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arly Adopter 2009. 4. 2. 13:56
오늘 내 맥북의 웬서핑 속도 문제때문에 다운타운에 다녀왔다. 한 이틀 전 미리 Genius Bar에 예약을 하고.. 늦게가서 예약이 Cancel되는건 바라지 않았고 가서 구경이라도 할겸 한 1시간 일찍 다운타운에 도착해서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라떼 한 잔 주문하고 예약시간 체크도 하고 맥북으로 놀까해서 맥북을 열고 Wi-Fi를 attwifi로 골랐다. 그리고 아이튠즈 스토어에 들어가니 자동으로 뜨는 스타벅스 메인화면. 웹도 같았다. 물론 웹은 유료라서 AT&T에 따로 돈을 내야했다. 하지만 아이튠즈 스토어는 정상적으로 사용가능했다. 이 화면은 내가 스타벅스에서 보는 두번째 화면이다. 정확히 말해서 내가 New York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을 때 아이팟 터치로 스타벅스 아이튠즈 스토어를 가보고 접하는건 두번째이다. 이 서비스가 시작된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되니 뭔가 색다른 느낌이다.

메인화면은 현재 재생되고 있는 곡이 나오고(아쉽게도 내가 접속했을 땐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재생했던 음악,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나오는 음악들을 보여준다. 또한 내가 얼마 전에 가지고 왔던 Pick of the Week에 대한 정보도 있어 아이튠즈 스토어 사용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그런데도 난 잊어먹고 카드를 가져오지 못했다......ㄱ-)

나는 그리 생각을 복잡하게 하질 못한다. 하지만 확실히 볼 수 있는건 정말 애플은 돈버는 방법을 너무 잘 아는 것 같다. 이렇게 스타벅스와 연결되어 이런 멋진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보여준다니.. 이는 소비자에게도 이득이고 판매자, 즉 음반 제작사에게도 이득이 되는 서비스인 것 같다. 애플의 이런 서비스들을 보면 정말 만족스러운 것 같다. 내가 이래서 애플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그리고 이런 환경에서 살 수 있다는 점에 다시한번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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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arly Adopter 2009. 3. 30. 14:16

셀프샷


얼마 전 구입한 버버리 폴로 셔츠를 입고..

당분간 내 프로필 사진은 이거다.
by Early Adopter 2009. 3. 29. 14:16
오늘은 조그마한 이벤트를 하고자 합니다. 뭐 이벤트라고 하기도 좀 뭐하지만요...^^ 오늘 제가 스타벅스를 들렸다가 아이튠즈 스토어와 스타벅스가 매주 공짜로 음악을 나눠주는 Pick of the Week 카드를 보고 욕심을 내서 많이 가져왔습니다. 덕분에 제 이웃분들에게 나눠드릴 기회가 생겼네요...^^ 이번 Pick of the Week는 Bruno Merz의 Nine Sixteen이란 곡입니다. 개인적으론 마음에 드는 곡이네요....흐흐^^

많은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싶지만 일단 수량이 한정되어있으니 제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필수 조건도 있구요.

1.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 -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만 드립니다. 이유는 제가 코드를 그분 블로그에 가서 드려야하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블로그가 없으시다면 드릴 수 없습니다. 꼭 댓글을 달아주실때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세요..^^ 되도록이면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에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즉, 선착순이 아닙니다.)

2. iTunes Store 미국 계정이 있으신 분 - 이 코드는 아이튠즈 스토어 미국계정 한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아이튠즈 스토어 계정이 없거나 다른나라 게정을 가지고 계신다면 제가 알려드려도 노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코드는 9개 있습니다. 그럼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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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arly Adopter 2009. 3. 28. 15:25
제가 모니터를 들인지 아직 며칠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꽤나 많은 점이 바뀐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꿈꾸던 시스템을 막상 가지게 되니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요...ㅎㅎ;;

1. 모든 동영상은 HD로!
1080p 모니터로 HD 동영상과 일반 동영상을 돌리니 너무나 눈에 띄는 화질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에는 가능하면 최대한 HD, 또는 Full HD 동영상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에 의해 제 하드는 어느 새 다 차버렸지만요....ㄱ-... 아무래도 나중에 1TB 외장하드를 지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2. Spaces 정리
모니터가 두개가 되면서 기존에 6칸을 사용하던 Spaces를 4칸으로 줄였습니다. 대부분 메인 작업은 모니터에서 작업하고 메신저같은 것들은 맥북 모니터에 놓음으로서 제가 원하던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게 되었네요.

3. 침대에서 뒹굴거리기(!!!!)
제가 상상하던건 아니지만...;; 커져버린 모니터 덕분에 요즘 TV 프로그램은 침대 위에서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맥북 LCD가지곤 부족했었는데 새로운 모니터는 딱 적당한 것 같네요. 가끔은 Remote로 Front Row를 실행해 음악을 즐길 때도 있습니다.

적응 안되는 점

1. 설정 저장
모니터를 쓰게 되면서 스페이스나 아이콘 등을 변경하게 되는데요. 그 설정이 모니터를 빼게되면 그대로 맥북으로 돌아와 다시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아마 설정을 저장하고 그 상황에 맞춰 쓸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모니터가 들어온 이후로 제 맥라이프가 조금 더 즐거워진 것 같아서 좋네요...ㅎㅎ 공부도 해야 할텐데... 모니터로 강의같은 것도 봐야겠어요....ㅎㅎ;; 어쨌든 좋은 모니터 저렴하게 구입해서 정말 즐겁네요...^^
by Early Adopter 2009. 3. 10. 14:25
미국인들의 간식이죠? 브라우니를 처음으로 제가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어머니가 계셨다면 아마 이걸 만들 기회가 없었을 텐데 부모님이 다 한국에 게시는 관계로 아무 부담없이 만들어볼 수 있었어요. 요거는 칼로리가 높고 달달해서 제가 되도록이면 안먹으려고 하는 간식 중 하나에요. 하지만 또 좋아해서 학교에 애들이 이걸 가지고 오면 얻어먹곤 했는데...이렇게 만들어 볼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네요...^^

만드는건 쉽더라구요. 그냥 미리 세팅된 가루에 물, 식용유, 계란넣고 섞어서 반죽을 만들고 틀에 부어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되니까요. 여기에 호두도 들어가 더욱 맛있더라구요.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고 처음한건데 이렇게 대성공을 해서 너무 기분 좋네요...^^

아마 내일 재료를 한번 더 사서 만들고 학교 선생님들께 드릴 생각 중이에요. 아무래도 좋아하시겠죠?

P.S. 나중에 이걸로 이벤트나 해볼까요?(별걸 다 한다....)
by Early Adopter 2009. 3. 8. 15:12
  • D-Day(모니터 온다 하악 하악)2009-03-06 07:30:18
  • 미투 드디어 부활했네요! 만박님과 다른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2009-03-06 18:37:47
  • 새로산 모니터 마음에 든다….^^ㅋㅋ 다만 색감이 약간 이상해서…쩝….요거 고치고 싶은데…(마이크님 샤방샤방 +_+)2009-03-06 21:54:14
  • 아…저녁에 산책 나갔는데 완전 내가 원하던 고양이를 봤다. 생긴건 평범한 오렌지색 고양이인데..처음 봤음에도 불구하고 만져주니 좋아하고 집에 들어갈 때까지 따라들어왔다. 막 구르면서 애교도 부리던데…..하악…ㅠㅠ 이런 고양이 너무 키우고 싶어..ㅠㅠㅠ(하악하악)2009-03-06 22:02:53

이 글은 Early님의 2009년 3월 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by Early Adopter 2009. 3. 7. 19:30
드디어 사진을 올리네요. 화이트밸런스가 맞지 않는건 이해해 주세요. LCD색감을 위주로 해서 좀 이상해요....'ㅅ';;

오늘 오전과 오후에 이 모니터를 받느라 좀 난리가 있었지만 다행히 잘 받았습니다. 모니터를 설치하고 이리저리 보고 있는데...정말 마음에 드네요... 무엇보다 너무나도 커져버린 화면에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DVI 어댑터를 구입해 그걸로 연결했더니 1080p 해상도를 바로 보여주더군요. 너무나 커져버린 화면에 이리저리 컨트롤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Full HD 동영상도 돌려보구요...^^ㅋㅋ 확실히 큰 화면에 돌리니 깨끗하고 좋네요...ㅎㅎ 정말 마음에 듭니다.

다만 색감이 약간 튀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캘리브레이션을 해야할 것 같은데 도구가 없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 도구를 살까 하다가 지금 자금이 없는 관계로 살 생각은 접었네요....ㅠㅠ

그리고 스페이스도 조금 신경쓰이네요... 맥북은 가지고도 다녀서 모니터때와 없을 때의 설정을 저장하는 방법을 보고 있는데 Spaces 설정에서는 따로 외부 모니터가 보여지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좀 더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아침부터 정말 고생해서 받은 모니터라 너무 기쁘네요...ㅠㅠbb 앞으로 정말 이뻐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흑흑...

P.S. 마이크님........한번만 좀 도와주십쇼..굽신굽신...ㅠㅠ;;
by Early Adopter 2009. 3. 7. 13:03

확실히 1080p는 대단하군요....ㅠㅠbb

갑자기 커진 화면 때문에 적응 못하고 있습니다...흑흑...

배치 모습은 조금 이따가 올릴게요^^ㅋㅋ
by Early Adopter 2009. 3. 7. 11:35
  • 아….화학숙제 다 했다…(물리는 어쩔?)2009-03-05 21:23:49
  • 하악….내일 모니터 온다.(어댑터 사러 내일 학교 끝나자마자 애플스토어 고고싱)2009-03-05 22:37:54

이 글은 Early님의 2009년 3월 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by Early Adopter 2009. 3. 6.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