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향기나는 잉크 도착.

은은한게 나쁘지는 않다. 근데 어릴적 호기심에 구입한 향기펜과 비슷한 향기라서 약간 실망감도..

우여곡절 끝에 만년필의 잉크는 바꿨다.

기존에 쓰던 토너를 빼고 여러번 헹구고 나서 보라색 잉크를 담았다.

그런데 남아있던 물이 좀 들어갔는지 색이 연해졌다.

그래도 계속 쓰다보니 좀 진해지긴 했는데..

다음에는 물이 확실히 마른 다음에 바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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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arly Adopter 2010. 3. 8. 08:26

사진 출처 : 펀샵


만년필 구입 후 처음으로 잉크를 질렀다.

계기는 펀샵에서 자주 날라오는 신제품 업데이트 메일.

오늘도 습관처럼 보다가 발견한

잉크. 그것도 '향기나는' 잉크!!!!!!

하앍하앍하앍하앍하앍하앍하앍하앍(얼마만의 하앍질인지...)

이건 질러줘야해를 외치면서 내용을 봤다.

아...쁘...쁘랑스제 잉크..!!!

게...게다가 평점도 좋아...!!

이..이건 당장 지른다..;ㅁ;...

이러면서 구글링 1분만에 똑같은 제품 파는데 발견.



훗..질렀어요 -_-v

안그래도 검은 잉크 질려가는데, 잘됐어요.

이러면서 전 오늘도 텅텅 비어가는 통장에게 변명을 해봐요.

도착하자마자 잉크 바꿔야지 히힛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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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arly Adopter 2010. 3. 4. 13:55
오늘 저는 프린터 잉크를 구매했습니다. 어제 숙제를 뽑는데 검정색 잉크가 떨어졌더라구요. 아무리 한국에 가는 날이 4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도 프린터는 쓸 수 있으니 학교 끝나고 잠시 근처 Office Max에 들려서 사왔습니다.

사실 저는 잉크를 처음 사봅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아는 분이 제가 필요할 때면 구매해서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 쓴 잉크는 그냥 버렸죠. 그리고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잉크를 사봤는데 Recycle하는 방법을 보고 상당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 쓴 잉크와 Recycle 설명서(?!)

(제가 쓰는 프린터는 스캔, 복사, 팩스 등이 되는 복합기인데 꺼내서 본 잉크는 정말 작더군요...-_-... 일단 사와서 바꿨지만 좀 큼지막한 걸로 쓰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로운 잉크를 구입하면 저 초록색 종이가 붙혀져 있습니다. 저는 이게 뭔가 해서 봤죠. 그런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면은 이렇게 설명이 되어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뒤집으면..우편 봉투입니다! 바로 여기에다가 다 쓴 잉크를 넣어서 보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표도 붙힐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이런 섬세한 배려에 감동먹었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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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넣어서 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Thank you for being environmentally responsible!' 별말씀을...*-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내질 준비가 끝난 잉크. You are ready to go!

갑자기 다른게 기억이 나는데 제가 봉사활동하는 도서관도 잉크를 다 모아서 재활용 하는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존경스럽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도 이번에 할 기회가 생겨서 기분이 좋네요..^^ 이 잉크는 내일 우체통에 넣을 계획이랍니다~ 여러분들도 잉크는 버리시지 마시고 재활용을 하도록 노력해보시면 어떨까요?^^
by Early Adopter 2008. 6. 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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