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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꼽는 왁스 최고의 노래들이다. 사실 왁스의 노래로는 유명한게 '오빠', 그리고 '화장을 고치고'이다. 그 이후로는 딱히 왁스는 히트를 치지 못하고 얼마전에 7집도 냈지만 왠지 조용히 묻힌것 같다. 7집은 들어보려고 했지만 첫시작부터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아직도 다들어보지못했다.
하지만 6집은 다르다. 6집또한 그닥 뜨지는 않았다. 하지만 숨은 명곡이 있다. 6집에 수록된 대부분의 노래들도 다 좋지만 최고봉은 내가 지금 올리는 '그땐 그랬어'와 '愛.酒.歌. (애.주.가)'이다. 두곡은 느낌이 다르다. '그땐 그랬어'는 정말 애절하다. 얼마나 애절한지 내가 들으면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왁스가 처음 데뷔했을떄 히트한 노래는 '오빠'인데.. 상당히 격동적인 음악이었다. 그런데 이노래를 들으면 왁스는 역시 발라드..라는걸 다시한번 생각해주게하는 노래이다. '愛.酒.歌. (애.주.가)'는 약간 경쾌하면서 왁스가 술취한듯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서 흥이난다. 정말 기분이 우울할때 이런노래를 들으면 싹 풀린다. 노래의 느낌도 참 좋지만 독특한(술취한) 목소리가 이색적인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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