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왠 뜬금없이 카메라인가..하고 놀라시는 분들이 좀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걱정마세요. 제것 아니니까요...ㅡ_ㅡ...(퍽퍽퍽) 이번에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아는 분이 부탁을 하셨더라구요.. 그리고 아버지가 3월달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때문에 이제 가실 준비를 천천히 하시고 계시네요. 오늘 산 카메라도 그렇구요.
카메라는 Sony W80을 샀습니다. 이녀석을 구입한 이유는 아무이유 없습니다. 그냥 저렴해서 샀지요. 뭐 이건 제가 쓸게 아니라서 사실 비싼거 싼거 상관 안해도 됩니다. 하지만 UI도 그렇고 이녀석이 좀 낫더라구요..가격은 $106이던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말해 카메라가 정말 많이 싸진듯합니다.. 제가 6년전에 소니 T3를 60만원주고 샀었으니까요...ㅜ.ㅜ....) 그리고 그분이 카메라만 쓰실 수는 없으니 메모리도 구입했습니다. 그냥 소니정품으로 1G구입했네요..가격은 $24였나...
그런데 오늘 다시한번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느꼈습니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건 바로 이것입니다. 저는 '외국 물건이 더 좋다'라는 고정관념은 이미 없어진줄 알았더니만..아니더군요. 그렇지않고서야 구분이 저희 아버지께 한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카메라를 여기까지 와서 부탁하실 필요가 없으니까요. 참 생각해보면 안타깝습니다. 제가 혹시나해서 확인해봤지만 한글 지원도 안되고 또 한국에서 수리도 안되는데 그저 미국거니까 좋겠지..라는 기대감으로 차계실 그분을 생각하면요. 또 가격도 잘만 하면 한국에서 더 싸게 구입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맘같아선 그분께 설명을 해드리고 싶지만 잘 아는분도 아니고 어른께 그러는게 무례할것 같아서,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그냥 포기하고 그분이 쓸만한걸로 샀습니다.
맘같아선 당장이라도 뜯어보고 싶지만 그분것이니 이사진만 찍고 고이 다시 봉투안에 넣었습니다. 아버지가 한국으로 돌아가신 후 이걸 받으시면 그저 잘쓰셨으면 합니다. 영어공부도 하실겸으로요.
P.S. 오늘 이 카메라를 사러 Best Buy에 갔었는데 간단하게 찍은 사진들이나 올리겠습니다..^^
처음보는 HP복합기인 Photosmart C7280 All-In-One 제품. 기능이 상당히 많게 생겼다. 기본적인 기능이 되어버린 복사, 스캔, 팩스는 물론이고 Wi-Fi를 지원하는듯 해서 Wi-Fi가 탑재된 랩탑과 데스크탑과는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듯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되어버린 카드 리더기도.. 안타깝게 사진찍을 때 가격을 못봤다.
이녀석은 이미
칫솔님의 리뷰에서 본 적이 있는 HP Photosmart C8180이다. 광학드라이브가 내장되어있는 신기한 녀석이다. 자세한 리뷰는
칫솔님의 블로그에서 참고! 가격은 $359.99이다. 역시 복함기 중에서는 비싼편인듯..
소니 UX..지금까지 많은 UMPC가 나왔지만 디자인은 역시 이녀석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된다. 사양이 조금 낮은지 모르겠지만 가격이$1000이 되지않았다. 하지만 좀 성능좋고 SSD탑재한것은 아마 200만원이 넘을것이다. 돈만 있다면 이녀석도 꼭 사고싶다.(생각해보면 나는 또 약간 소니빠인듯 하다. 우선순위는 애플이지만 그다음은 소니이니까.. 그래서 카메라도 소니걸로 나오지 않았는가...ㅡ.ㅡ...)
오늘도 올리는 내 아이팟 터치.. 그저 볼때마다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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