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ne sais pas moi..

오늘 동네서점에서 수학의 정석을 살겸 들렸다가 이책을 봤습니다. 제가 보고싶어서 책을 사는건 무척 드문 일입니다..-_-; 제가 미국에 있는동안 읽은 (영어)책이라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이었습니다.(그래도 나름대로 뿌듯했습니다. 영어로 된 그 두꺼운 책을 열심히 읽었으니까요.) 그후로 영어로 된 책은 하나도 읽지 않았고 거기서 한글로 된 책을 만나기도 쉽지 않으니 그동안의 독서량을 알려주게 되는거지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책을 잘 안읽게 됩니다. 그런데 이책은 전에도 봐둔 책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분은 영재학교출신으로 프린스턴대학에 들어갔죠. 왠지 끌리더라구요. 같은 유학생의 입장으로서 자연스럽게말이죠. 이책은 얼마전에 학원 점심시간 때 잠시 읽은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프린스턴에 합격했을 때의 부분을 읽었는데.. 제가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그만큼을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다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책은 나중에 꼭 사가야지..하다가 오늘 드디어 사왔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읽을 생각으로요..^^ 왠지 이런게 저를 위한 책인 것 같아요..ㅎㅎ 꿈이지만 저도 이분처럼 아이비 리그안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블로그히어로즈를 구입하려고 서점에 물어봤더니 안나오더군요..-_-; 아무래도 큰 서점에나 있나봅니다. 사실 꼬날님께 하나 공짜로 얻어서 보고싶었지만....킁...역시 너무 공짜를 밝히면 안되겠죠?ㅎㅎㅎ

무척 즐거웠다..^^

무엇보다 학교에 밴드도 있고..한게..너무 좋다는..

그리고..

의외로 한국학생이 많았다..

나까지 합쳐서 4명..?(한명더있는데 다음주에 다른학교로 간다.)

나는 한국인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은 특히 수업도 별로 없어서 더좋았다♡

하지만 다음주 월요일에 테스트를 한다는거..ㅡ_-...

하아..

오늘 영화도 두편 보고..(한편은 공짜로..ㅋㅋ)

근데..

문제는..

첫번째 영화는 너무 바보같이 웃긴다는거고..

두번째거는..사람을 너무 많이 죽인다...ㅡㅡ....

하아...

2번째거는 정말 최악..OTL....


어머니도 8시쯤 다녀가셨다..

내일 LA로 가셔서 친구분 만나기로..

하긴..여기서는 하실 게 없으시니..

무척 슬프지만....

뭐..어쩔 수 없는것 아닌가..^^

잘해봐야지 뭐.....

미국으로 간다..

아...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비행기에 타야 그때서야 실감을 할거 같아서 걱정이다..







가서 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