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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를 일찍 나오고 학교에서 뽑혀서 엔지니어링 파티를 가게 되었습니다.(사실 뽑힌 것도 아니죠..그냥 갈 사람 있냐고 묻길래 간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장소를 처음 가봐서 정장을 입고 갔는데요...(선생님이 정장입고 가라고 하시기도 하셨구요..) 가보니 애들 대부분은 평상복 + 셔츠정도...;; 저처럼 정장을 입은 애들은 많지 않더군요. 정장을 입었더라도 저처럼(넥타이+코트)를 한 애들은 거의 없더군요... 뻘쭘해서 넥타이를 풀까 하다가 그냥 계속 하고 다녔습니다.
처음엔 Field Trip으로 Integra Telecom이란 곳을 다녀왔습니다. 전화나 인터넷을 담당하는 곳이더군요. 실질적인 기기들을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거기 직원들이 설명을 해주긴 하는데....뭐 용어가 처음 듣는게 많아서 뭐 이해를 못했네요....
그리고 다녀와서 엔지니어링 전공이 있는 대학들 구경을 하고 저녁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아쉽게 사진을 한장도 안찍었습니다. 워낙 분위기가 사진찍기 뭐해서 정말 한장도 안찍었네요...;;; 그래서 제사진을 조금 찍었습니다.. 제가 정장을 입는건 절대 흔한 일이 아니거든요....;;
그렇게 해서 잘 다녀왔네요...오늘 4시간 이상 구두를 신다보니 발목이 아프군요..킁....정말 구두는 신을게 못되는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나름 색다른 경험을 해서 즐겁네요...^^
사실 이곳에 갔던 이유는 제가 정할 전공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위해 갔는데 실질적 수확은 없네요.. 아직 무엇을 할지 확실히 정하진 않은 상태고 엔지니어링말고도 관심있는 분야가 약간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각 대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니 그걸로 만족하려구요...
P.S. 기존에 운영하던 iappbox.tistory.com 블로그를 텍스트큐브로 이전합니다. 아직 자료를 옮기진 못했습니다. 주소는 iappbox.com입니다. 계속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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