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에 달린 스팸댓글


이제 텍스트큐브닷컴으로 넘어온지 약 이틀이 지났습니다. 그사이에 사이드바도 나름대로 노력해서 꾸몄고 새로 포스팅을 하면서 시작하려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오자마자 스트레스를 또 받기 시작하네요. 바로 티스토리에서는 경험이 드물었던 스팸댓글입니다. 텍스트큐브에 오자마자 선물로(?!) 이런걸 받으니 기분이 참 싱숭생숭(이게 맞는 표현이려나..)합니다.

제가 티스토리에서 여기로 옮긴 이유를 대라고 하면 딱 한가지입니다. 안정성. 물론 텍스트큐브가 티스토리보다 더 나은 태터툴즈기반이니 더 나은 기능도 바라면서 들어왔죠. 지금은 블로거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글쓰는 것 밖에 안되고, 스킨수정도 안되는 이 텍스트큐브닷컴에 무리하면서까지 이동한 이유는 오직그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에선 잘만 막아주던 스팸댓글들이 왜 여기와서 유독 매일 달리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게다라 이런 류의 스팸댓글들은 IP도 제멋대로라서 블로거가 막을 방법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불만인게 왜 IP를 암호화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공지블로그에서 읽어봤지만 이런 스팸댓글들의 IP는 블로거도 반드시 알아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쓰면서 텍스트큐브닷컴에 원하는건 두가지입니다.

첫째, 스팸 플러그인을 향상시켜주세요. 보기에는 티스토리보다 못한 스팸 플러그인으로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둘째, IP 암호화를 풀어주세요. 작은인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제생각도 방문자의 IP는 블로거가 알아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이렇게 스팸댓글이 날라오고 암호화된 IP를 차단하는건 기분이 썩 좋지않습니다.

두가지에 대해서 텍스트큐브닷컴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받았으면 합니다.
by Early Adopter 2008. 11. 27.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