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멀리 보이는 Target.
오늘 저녁으로 Olive Garden을 들렸다. 요즘 살빼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도대체 왜갔던 것일까.. 그래도 나름대로 조절해서 먹었다. 이번에 먹은건 새로운 메뉴였는데 온갖 치즈는 다들어 있었다. 그런데 나는 치즈같은걸 좋아해서 잘만 먹는다.(하지만 꼬락내나는 치즈는 정말 싫다.) 역시 나는 서양인 체질인 것 같다.
아파트 단지에서..
다하고 나오니 어느 새 8시 30분이 넘었다. 예전같았으면 이미 어두워져야 했지만 이젠 5월달이라서 그런지 아직도 해가 보인다. 그리고 날씨도 정말 따뜻해져서 평소라면 쌀쌀하겠지만 따뜻한 바람을 오랜만에 느꼈다. 오늘을 시작으로 내일도 기온이 올라간다던데, 너무 덥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시험을 두가지를 봤다. 한가지는 수학, 한가지는 Grammar. 사실 나는 수학공부를 더 많이 했다. Grammar시험은 단어시험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막상 본 시험. 수학시험은 정말 너무나도 쉬워서 화가날 정도였고 Grammar 단어시험은 어려워서 두통이 생길 정도였다. 사실 어려웠던게 아니라 내가 찾지 못한 단어들이 나와서 답을 적지 못했다. 아무래도 Grammar시험은 재시험을 봐야할 것 같다.
요즘들어서 옛날생각이 많이난다. 특히 한국에서 있었던 일들이.. 이제 한국에 가기까지 26일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아직도 실감을 하지 못하고있다. 아무래도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기전까지는 전혀 느낄 수 없겠지.. 아...보고싶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 작년에 아쉽게 졸업식도 못가고 제대로 인사도 못드린 3학년 담임선생님, 또한 학교내에서 정말 친하게 지냈던 선생님들..(나는 다른 애들과는 다른게 선생님들과의 친분이 상당히 두터웠다. 그분들은 내가 아무리 성적을 잘받지 못해도 나를 믿어주시는 분들이었다.),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 그리고 재성형. 다 너무 그립다. 한국에 가면 스타르타식으로 공부를 하게되어 그들을 다 만날 시간이 생길지나 모르겠다. 일단 이것걱정은 하기 싫다. 우선 한국부터 가고싶다. 음...1년 반동안 얼마나 변해있을까? 이런생각하는 내가 참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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