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저희학교에서는 매년 ESL(English Second Language)학생들이 마지막학기에 주제를 한가지 정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전교생에게 합니다. 그리고 오늘이 그 날이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한번하고 올해가 두번째였습니다. 그렇지만 떨리는 마음은 똑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이 프레젠테이션하는 걸 너무나도 싫어합니다. 이걸 우리들에게 시키는 이유라면 뭐 영어능력을 기르고 미국애들에게 다른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는 하지만.. 사실 미국애들 듣지도 않거든요..ㅡ_-...괜히 사람 앞에 'ESL'이라는 딱지를 붙혀서 차별받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내년에는 ESL선생이 바뀌는데 내년에는 제발 안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시작해 봅니다. 오늘은 아무래도 같은 ESL학생들도 보여드릴 것 같네요..^^(사진은 친한 사람들만 찍었습니다..ㅡ_-...)
이번에 사진을 찍고나서 컴퓨터로 옮기고 나서 본 사진들은 대략 난감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에는 실내가 어두운데 개인적으로는 스트로브를 터뜨려서 조명이 이상해지는걸 원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진찍을 때 되도록이면 스트로브는 터뜨리지 않습니다. 오늘도 그래서 터뜨리지 않고 Lightroom으로 보정해야지..하면서 보정을 하려고 하는데..아뿔사.. 너무 어두웠습니다. 밝기를 최대로 늘리니 보이는 그 어마어마한 노이즈들은..게다가 색감도 변하더라구요.. 저는 항상 ISO는 200로 맞추고 찍는데 이럴 때에는 어차피 생기는 노이즈이니 ISO를 늘려서 조금이라도 밝게 했어야 하는건데..라는 후회감이 생기더라구요.. 역시 사진은 찍으면서 배우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주인공은 진우형입니다. 한국형이고 이학교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네요..^^
두번째 사진의 주인공은 석준입니다. 역시 한국학생이고 저랑 나이가 같습니다. 하지만 얘는 뉴질랜드에서 2년있다와서 영어실력은..-_-bb
세번째 사진의 주인공은 윤수형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입니다. 이번학년이 Senior라서 올해 졸업을 하는데.. 졸업하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미국은 9학년부터 시작해서 Freshman(9학년)-Sophomore(10학년)-Junior(11학년)-Senior(12학년)으로 구분됩니다.)
네번째 사진의 주인공은 두솔이형입니다. 주제가 숭례문이었다죠...쩝... 숭례문이 무너졌을 때의 생각이 나네요..
네번째 사진은 영어이름으로 Vincent인 중국애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중국애들 중에 가장 정상적(!!)이라죠. 친하게 지내고있습니다. 주제가 2008 베이징 올림픽이었는데.. 참...요즘 소식 들어보면 지금까지 열린 올림픽 중 '최악'이 될 것이라는 말이 돌더군요. 그럴 법도 하죠..ㅡ,.ㅡ...
이번엔 저입니다. 사실 정장은 검정색인데 제가 노출을 오바시키니 꼭 회색처럼 나오는군요.. 정말 이 때 얼마나 긴장되었는지 말을 버벅대더라구요..킁...
마지막은 태권도 시범을 보여준 광식이입니다. 제블로그에도 가끔 사진을 올렸었는데.. 친한건지 안친한건지 잘 모르겠는 친구.. 이녀석도 긴장했었는지 버벅대고...ㅡ_-...
광식이와 그 후 유키라는 일본애가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드디어 끝났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올라가기 전까지만해도 무척 떨렸는데 올라갔다 내려오고 사진만 열심히 찍었죠.. 사실 잘했고 못했고 따지는 것 보다는 일단 끝냈다는 점에서 너무 행복하네요..후우.. 그리고 내년에는 이걸 다시 할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제발...)
저희는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점심을 먹으로 월남국수집으로 갔습니다. 대부분의 ESL학생들이 다녀왔죠..^^
나가는 길에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준 일본여자애들.. 그리 친하지는 않아서..
광식이. 레스토랑에 도착하고 나서 찍은 사진. 아놔..저 부담스러운 눈빛....ㅡ,.ㅡ...... 좀 적당히 오버해라!!
언제나 그랬듯 레스토랑에 도착하고 나서 찍은 아이팟 터치. 밝기를 올려볼까 하다가 이대로도 나쁘지 않아서 그냥 리사이즈만.. 요즘 집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했더니만 그 활용도가 더 늘어나 버렸다..^^;;
위에 올린 일본여자애 중 한명. 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말을 안한다..;; 말하는 것을 보면 신기할 정도.. 사실 사진찍으려고 들이대니 얼굴을 가려댔는데 제가 순간포착으로.. 지우라고 난리쳐도 난 지우지 않는다..후훗
또다른 일본여자애들. 울학교에는 일본애들도 좀 있는데 여자 4명에 남자애 한 명.. 한국학생들은 전부 다 남자...ㅡ,.ㅡ...
진우형
첫번째 사진의 주인공은 진우형입니다. 한국형이고 이학교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네요..^^
두번째 사진의 주인공은 석준입니다. 역시 한국학생이고 저랑 나이가 같습니다. 하지만 얘는 뉴질랜드에서 2년있다와서 영어실력은..-_-bb
세번째 사진의 주인공은 윤수형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입니다. 이번학년이 Senior라서 올해 졸업을 하는데.. 졸업하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미국은 9학년부터 시작해서 Freshman(9학년)-Sophomore(10학년)-Junior(11학년)-Senior(12학년)으로 구분됩니다.)
윤수형의 프레젠테이션의 주제가 태권도였는데 광식이가 시범으로 나와서 발차기를 하는 모습..
네번째 사진의 주인공은 두솔이형입니다. 주제가 숭례문이었다죠...쩝... 숭례문이 무너졌을 때의 생각이 나네요..
네번째 사진은 영어이름으로 Vincent인 중국애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중국애들 중에 가장 정상적(!!)이라죠. 친하게 지내고있습니다. 주제가 2008 베이징 올림픽이었는데.. 참...요즘 소식 들어보면 지금까지 열린 올림픽 중 '최악'이 될 것이라는 말이 돌더군요. 그럴 법도 하죠..ㅡ,.ㅡ...
이번엔 저입니다. 사실 정장은 검정색인데 제가 노출을 오바시키니 꼭 회색처럼 나오는군요.. 정말 이 때 얼마나 긴장되었는지 말을 버벅대더라구요..킁...
마지막은 태권도 시범을 보여준 광식이입니다. 제블로그에도 가끔 사진을 올렸었는데.. 친한건지 안친한건지 잘 모르겠는 친구.. 이녀석도 긴장했었는지 버벅대고...ㅡ_-...
광식이와 그 후 유키라는 일본애가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드디어 끝났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올라가기 전까지만해도 무척 떨렸는데 올라갔다 내려오고 사진만 열심히 찍었죠.. 사실 잘했고 못했고 따지는 것 보다는 일단 끝냈다는 점에서 너무 행복하네요..후우.. 그리고 내년에는 이걸 다시 할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제발...)
저희는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점심을 먹으로 월남국수집으로 갔습니다. 대부분의 ESL학생들이 다녀왔죠..^^
나가는 길에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준 일본여자애들.. 그리 친하지는 않아서..
광식이. 레스토랑에 도착하고 나서 찍은 사진. 아놔..저 부담스러운 눈빛....ㅡ,.ㅡ...... 좀 적당히 오버해라!!
언제나 그랬듯 레스토랑에 도착하고 나서 찍은 아이팟 터치. 밝기를 올려볼까 하다가 이대로도 나쁘지 않아서 그냥 리사이즈만.. 요즘 집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했더니만 그 활용도가 더 늘어나 버렸다..^^;;
위에 올린 일본여자애 중 한명. 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말을 안한다..;; 말하는 것을 보면 신기할 정도.. 사실 사진찍으려고 들이대니 얼굴을 가려댔는데 제가 순간포착으로.. 지우라고 난리쳐도 난 지우지 않는다..후훗
또다른 일본여자애들. 울학교에는 일본애들도 좀 있는데 여자 4명에 남자애 한 명.. 한국학생들은 전부 다 남자...ㅡ,.ㅡ...
테이블샷. 오버는 적당히...
광식이의 또다른 오버샷. 저 눈빛...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이건 정말 올리기 싫은데 진우형이 사진을 가져가야 해서...음... 다행히 워터마크로 약간이나마 가려졌으니 다행..
일본여자애들. 그래도 같이 찍을 떄에는 포즈를 취하지만 무작정 들이대면 둘 다 얼굴을 가려버리는..;;
유일하게 찍은 음식사진. 메인메뉴는 나오자마자 미친듯이 섞어서 사진 찍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했을 때에는 이미 반이 끝나있을 때... 샐러드 롤이라고 하는데 맛있었다.
진우형.
광식이의 또다른 오버샷. 저 눈빛...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이건 정말 올리기 싫은데 진우형이 사진을 가져가야 해서...음... 다행히 워터마크로 약간이나마 가려졌으니 다행..
일본여자애들. 그래도 같이 찍을 떄에는 포즈를 취하지만 무작정 들이대면 둘 다 얼굴을 가려버리는..;;
유일하게 찍은 음식사진. 메인메뉴는 나오자마자 미친듯이 섞어서 사진 찍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했을 때에는 이미 반이 끝나있을 때... 샐러드 롤이라고 하는데 맛있었다.
진우형.
일단 드디어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서 너무 기쁩니다..^0^ 안타까움은 전혀 없고 끝냈다는 즐거움만 꽉차있네요..^^ 점심을 먹고 다시 학교에 돌아가서 공부를 했다는게 참 안타까울 뿐...ㅡ,.ㅡ.... 내년에는 이걸 안하길 바라면서 마무리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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