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KMUG에서 '아이리버도 아이폰을 베끼는군여'라는 글을 봤습니다. 저는 무슨뜻인가 하고 들어가보니.. 솔직히 말이 안나오더라구요...솔직히 이번 CES 2008에 대해 쓸게 참 많았음에도 시간이 없어서 참고있었는데 이거는 제가 참을 수가 없더군요. 일단 사진과 동영상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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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사진은 PMPINSIDE에서 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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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사진으로 어느정도 화는 참았지만 그래도 CES같은 큰 전시회장에서 iPhone과 닮은 UI를 넣은 GSM Phone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줬다는건 솔직히 너무하다라는 생각입니다. 나중에 iriver에서 UI는 별도로 있다고 하는건 하찮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다른 UI가 있었다면, 아무리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그걸 보여줘야지 왜 하필 아이폰의 UI를 베낀 UI를 넣었는지 정말 부끄럽더군요. 제가 처음 올린 사진에 있는 'Slide to Unlock'은 정말 심하다고 보지않으십니까? 물론 아이폰과 다른점이 굳이 있다고 하면 있겠지만 이건 뭐 누가봐도 아이폰을 본뜬것입니다. 제가 화가나는 이유는 무엇보다 저는 iriver라는 브랜드를 믿었고 그동안 창조적인 제품들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다른 MP3브랜드에 비해 아이리버라는 브랜드는 확실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SPINN UI도 상당히 혁신적이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나중에 와서 이게 무슨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중국기업들이 했다고 하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일인데 이렇게 아이리버까지 합세를 했다는건 자존심을 무너뜨렸다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제가 정말 UI에 대해서 확실한 소견이 있다면 '완벽하게 한다'라는 것입니다. 제가 터치를 쓰면서 느낀점이지요. 터치의 UI는 간단하고 아름다우면서 심플합니다. 그래서 많은 터치사용자들은 다른 MP3 Player는 보이지 않는 경구도 있습니다. 제가 아이리버에 원하는것도 이것입니다. 이번에 내놓는 SPINN처럼 창조적이면서 완벽한 UI를 GSM Phone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놀랠만한 그런 신선한 UI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이번 CES를 통해서 아이리버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구요. 저는 새로운 아이리버를 기대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제 기대를 부흥할 제품을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by Early Adopter 2008. 1. 11.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