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Electronica장르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유난히 한국적인 일렉트로니카를 좋아하죠. 그래서인지 제 탑가수는 언제나 Clazziquai Project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여러가수가 있는데 그 중 W(Where the Story Ends)도 있습니다.

제가 W의 음악을 알게된 경위는 바로 이들의 2집 타이틀곡인 Shocking Pink Rose덕분입니다. 그당시 그들의 음악을 들었을땐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죠. 나긋나긋하면서도 경쾌한 음악이 절 정말로 즐겁게 했었죠.


하지만 이 음악을 들어보면 익숙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호란과 알렉스입니다.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는 W와 같은 소속사에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때 피쳐링을 해준 것 같은데 들어보면 이건 피쳐링수준을 넘어섰죠. 거의 알렉스와 호란이 메인보컬입니다. 여기에서 말해주듯이 W의 단점은 바로 보컬에 있었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처럼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충분히 인기를 얻을 수 있죠. 하지만 2집을 내고나서도 인기는 없었습니다. 공중파에서도 정말 보기 힘들었구요. 그리고 이번 새앨범 Hardboiled에서는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보컬, Whale이죠.

그녀의 목소리는 정말 환상입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힘이 있고 가창력도 훌륭하며 정말 다른 가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원더걸스나 소녀시대대신 이런 가수가 좀 더 우리나라 가요계에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일단 그녀와 W의 노래를 감상해보시죠.


아마 광고에서 많이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바로 SK어쩌구에서(이름이 너무 길어서 기억도 안나네요...ㅡㅡ;;;빌어먹을 SK...좀 간단하게 지으면 어디 덧나나..) 광고음악으로 나오고있는 R.P.G. Shine입니다. 이 음악이 광고음악으로 사람들에게 들려지기 시작하면서  W는 처음으로 가요 프로그램에 나가보기도 했다지요? 이만큼 이들에게 필요했던건 바로 보컬이였던 것입니다. W의 기존에 있던 그 독특한 음악과 Whale의 가창력이 만나 정말 멋진 곳이 만들어졌죠. 실제로 Hardboiled에 있는 곡들은 하나같이 다 좋습니다. 정말 100점만점에 90점이상을 주고싶어요.

일단 같이 앨범을 냈긴 했는데 아직 W와 Whale이 게속 같이할지 정해진건 아니라고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계속 같이하길 바랍니다만.. 이런 귀한 보물을 발견했으면 계속 가지고 있어야하는게 당연한게 아닐런지...^^ 앞으로 W&Whale을 좀 더 자주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by Early Adopter 2008. 11. 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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