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오랜만에 다운타운을 다녀왔습니다. 저번주는 제가 합창때문에 다운타운을 못가서말이죠. 오랜만에 나갔는데 날씨는 꼭 비올것 같이 흐렸죠. 실제로 중간중간에 비도 오구요..^^ 오랫만에 다운타운 나간기념으로 사진 조금 찍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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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나고 잠깐 들린 Banana Republic. 여기는 주로 양복위주로 판다. 내 첫 양복도 여기서 구입했다. 심심할때 놀러가면 좋은곳..-ㅅ-  여기들리고 바로 Abercrombie&Fitch에 갔었는데 옷디자인이...너무 비슷하다. 좀 개성있는디자인을 바라는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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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당연히 Apple Store도 갔다. 오늘 Apple Store에 간 이유는 Time Capsule을 보기위해!! 보아하니 Time Capsule근처에 있는 랩탑들은 무선으로 백업이 되고 있었음(윗사진이 증거). 그런데 몇랩탑은 아직 안되있고 백업도 많이 되어있는 상태가 아니여서 좀 아쉬웠었다..Time Capsule설정좀 보려고하니까 보안설정 해놓은 Apple Store....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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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탑들 사이에 숨어있는 Time Capsule. 실제로 보니 정말 컸었다...@@ 내 손바닥을 쫙펴도 약간 더 클정도이니까. 박스도 봤는데..우와..이건...ㅡ_-;;; Apple TV박스만하다. 악세사리박스가 이렇게 큰건 처음봤다. 옆에 있던 프로그램 박스들이 초라해질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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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세팅이 끝난 Apple TV. 전에는 이렇게 뜨지 않고 다운받아진 영화만 조금 볼 수 있게 해놨었다. 오늘 비로소 보안설정해놓은걸 좀 푼 모양. 하지만 역시 구입은 안됨...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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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찍은 MacBook Air와 내 아이팟 터치. MacBook Air는 볼수록 끌린다. 내가 랩탑을 사야한다면 그녀석은 집에서도 본체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MacBook Air는 그러기에는 약간 모자른감이 있다. 그런데도 MacBook Pro, MacBook보다 이녀석이 더끌리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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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SoundDock Portable에 꽂아본 내 아이팟 터치. 와..정말 소리 감동이다.. 역시 괜히 비싼게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들정도로..($399) Apple Store를 나간뒤에 Bose매장에 잠깐 들렸을때 Companion 5를 들어봤다. 우와...정말 감동이다. 가격은 $399와 같은데..큰 스피커(이게 우퍼인가..?)에서 진동이 느껴지고 내 귀에서는 3D입체음향이 들린다. 내가 랩탑사면 꼭 Companion 5를 구입해야할것 같다. 그리고 이어폰솜좀 얻으려고 B&O에 잠깐 들렸었었다. 그런데 왠걸, 이어폰솜 한쌍을 $5달란다. 나원참 그거 공짜로 주면 어디 덧나나.. 필요없다라고 하고 그냥 나와버렸다.

그리고 오늘의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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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IVA 초콜릿이다. 진주같이 동그랗게 되어있는데 속에 민트가 들어있다. 가격은 $3.95..정말 비싸다. 여기에 가면 초콜릿도 파는데 뭐 선물받은 초콜릿 보면 작지 않은가.. 그거 9개정도가 얼마냐고 물어봤더니...$9이란다....ㅡ_-...거기서 초콜릿은 절대 안사야지.. 샘플이 있어서 살짝 얻어먹어보긴했는데 확실히 맛의 깊이가 다르다. 내가 사온것도 그러한데.. 일단 결론은 아껴먹어야겠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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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었을때.. 정말 진주같다..@@ 오늘벌써 4개나 먹었다.. 아껴먹어야지..ㅡ_-....


by Early Adopter 2008. 3. 16. 07:21
한국에도 한국옷브랜드가 있듯이 역시 미국에도 미국 옷브랜드가 있죠. 그중 청소년들에게 인기많은 옷집은 American Eagle, Hollister, 그리고 오늘 얘기하고싶은 Abercrombie&Fitch입니다. 제가 미국에 오기전에는 몰랐는데 미국에 오고나서 이 옷브랜드가 한국에서도 나름 유명하더라구요. 실제로 옷도 예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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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ercrombie&Fitch 실내매장

Abercrombie&Fitch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훨씬 비쌉니다. 예를 들면 같은 디자인의 자켓이라도 Hollister는 $99이고 Abercrombie&Fitch은 $149입니다. 단지 브랜드네임가지고도 돈이 몇십불이나 차이가 나지요. 일단 Hollister와 Abercrombie&Fitch는 같은 회사라고 봐도 됩니다. Hollister는 서부회사(California)이고 Abercrombie&Fitch는 동부회사(New York)이죠. 그래서 디자인도 거의 비슷합니다. 단지 다른게있다면 브랜드네임과 가격이죠. 두매장의 같은점은 일단 분위기가 어두컴컴합니다. 그리고 매장안에 들어가면 그 매장만의 향기가 납니다. 그러니까 향수를 매장안에 뿌리는거죠. 어른들은 보통 Hollister와 Abercrombie&Fitch의 어두컴컴한 매장을 싫어하시지만 청소년들은 아주 좋아합니다.(저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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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랜드의 또다른 특징이 있다면 바로 몸짱모델들입니다. 위에올린 두사진을 보시면 안에 큰 액자와함께 멋진 남자모델들이 있죠. Abercrombie&Fitch는 매번 새로운 몸짱모델들을 뽑아서 사진을 바꾸고 새로운 옷들을 같이 팔더군요. 그런데 확실히 Abercrombie&Fitch옷들은 약간 타이트해서 뚱뚱한 사람이 입으면 처음엔 꽉조입니다. 그러다가 계속 입으면 같이 늘어나죠..ㅡㅡ;; 실제로 몸짱들이 입으면 정말 너무 멋질텐데 말이죠.. 모델들 사진들을 보면서 항상생각하는건..'아..나는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합니다..ㅡ_ㅡ.. 보시면 이제 여름을 위한 반바지들이 보이실겁니다. 저번주만해도 겨울용 옷들을 다 싸게판매하고있었는데 오늘 가보니 새로운 시즌을 위해 매장이 좀 바뀌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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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상한 느낌으로 찍힌 사진..;; 어두운곳에서 약간의 조면만 비춰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Abercrombie&Fitch 브랜드는 예전부터 말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인종차별 문제인데요. 우리나라처럼 동양인을 차별한다는 말이 예전부터 있더라구요. 실제로 그동안의 모델들을 보면 흑인,백인등은 있었지만 아직까지 동양인은 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동양인으로서 약간 꺼림칙하긴 하지만 저는 별로 신경 안쓰고 다운타운갈때마다 매번 들린답니다..ㅡ_-..

지금까지 간단한 Abercrombie&Fitch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얘기해봤습니다.. 이 브랜드의 장점이라면 이쁜 디자인이 되겠고, 문제라고하면 역시 가격이겠지요.. 하지만 시즌이 지나면 정말 몇십달러씩 낮춰서 파니까 저는 주로 시즌이 다 지났을떄를 노린답니다. 그리고 옥션이나 다른 쇼핑몰에서 있는 Abercrombie&Fitch옷들.. 다 가짜인거..다들 아시죠? Abercrombie&Fitch 티셔츠들은 달랑 만원으로는 못삽니다.(다만 Clearence는 18불정도에 구입을 할 수 있지만 디자인이 대부분 별로더군요..) 게다가 이글이 제 새로운 분류인 'My America Story'의 시작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by Early Adopter 2008. 1. 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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