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누님이 저에게 양초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근처 마켓에 가셨다가 원가보다 싸게 판다고 사오셨더라구요. 그중 한개를 저에게 주셨군요. 평소에 초는 제 방에서 펴본 적이 거의 없어서 그닥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공짜니까 넙죽 받았습니다.

근데 뭐랄까요? 보통 양초에서 나는 향기들 있잖아요? 저는 그런 향기들이 너무 진해서 별로 안좋아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이 향초는 너무 달콤하네요. 너무 달콤해서 향기를 맡고있으면 진정이 되는 효과(!!)까지! 이건 먹는거였으면 바로 먹었을 것 같네요....ㅡ_-;;

바로 망고와 파파야향이 섞인 향초네요. 원가가 $8인데 $3.98에 사요셨으니 진짜 반값이네요...^^ 당장이라도 피워보고 싶은데 일단은 향기만 즐기려구요...^^ 향기맡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양초를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P.S.
오래전에 끝냈지만 오늘에야 세팅이 끝난 허브를 보여드립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허브에 새로 사온 7포트 허브를 연결하고 둘 다 전원공급을 해주며 외장하드도 연결하고 마우스도 연결, 지하님꼐 선물받은 메모리 카드 리더기도 꽂았습니다. 그러고도 5개가 남으니 완전 풍년(?!)이네요...^^ 이번에 새로 산 것은 겉 재질도 고무로 되어있어 상당히 고급스럽네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by Early Adopter 2009. 1. 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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