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early@early3163.net이라는 이메일 주소를 2년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나중에 도메인을 구입하면서 옛 저의 정겨운 블로거였던 B416님(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정말 그립습니다..)의 글을 읽으며 천천히 세팅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당시 강좌 중 하나가 구글 엔진을 이용해서 메일주소를 제 블로그 도메인으로 하는거였죠. 왠지 괜찮다는 생각에 early@early3163.net을 만들고 어느 새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까지도 계속 사용하고 있었는데...오늘 다시 Gmail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지금까지 쌓인 불편함 + Google Sync였습니다. 구글 싱크는 오늘 새로 나온 기능이고 아이팟 터치로 사용하는 방법을 제 티스토리 블로그인 iAppBox에 올렸습니다. 제가 거기에 나온대로 시도를 하면서 계속 실패를 했습니다.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죠. 그래서 혹시몰라 지메일 계정을 만들어서 테스트를 했더니 잘되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계정을 두개를 가지고 있다는게지금까지 불편했던 점입니다. 전 구글계정으로 따로 early@early3163.net을 사용하고 이메일로 또 따로 early@early3163.net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그냥 다 하나로 합쳐버리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금 데이터를 옮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early@early3163.net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쉽사리 버리진 못하겠네요.그래서 당분간은 이것과 새로운 이메일을 같이 쓰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대부분의 정보에는 새 이메일 주소를 넣구요...^^

P.S. 이렇게 이메일 주소를 바꾸게 되면 메일 받는 것들 주소를 바꾸기가 정말 귀찮네요..이런거 한꺼번에 바꿔주는 서비스는 없나...ㅠㅠ

P.S.2. 제 새로운 이메일 주소는 keungbum91@gmail.com입니다. 이름 + 태어난 날짜로 정했네요. 이메일 주소가 상당히 중요하다보니 정하기도 정말 힘들더군요..:(
by Early Adopter 2009. 2.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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