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보는 미드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특이하게 다른분들이 즐기시는 Lost, Heroes같은건 안봅니다. 물론 보기 시작하면 저도 미친듯이 빠져들겠지만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볼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다가 보게되어서 계속해서 보게 되는 드라마가 세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CSI: Miami, Ugly Betty, 그리고 Damages입니다.
Damages는 시즌2가 저번달부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걸 처음보게된 경로는 바로 iTunes Store였죠. 첫회가 iTunes Store에서 무료로 올라와서 받아서 봤는데.. 첫 에피소드부터 음산한 느낌..그리고 다 끝나고 나서의 그 나중 이야기의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시즌1이 끝날 때까지 다 봤습니다. 그리고 시즌2가 나올 때만을 미친듯이 기다렸죠.(그만큼 정말 정말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TV에서 Damages Season 2 예고편을 봤을때 환호를 질렀습니다...ㅎㅎ
Dmamges는 이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들의 심리를 자세히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저도 그런걸 보면서 긴장하게 되고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워낙 이 드라마 자체가 반전이 많습니다. 한 에피소드에서도 적어도 사소한 반전이 2개 이상은 있으니까요. 특히나 최근에 봤던 에피소드는 다 보고 나서 한 3분동안 멍하게 컴퓨터앞에 앉아있었을 정도로 반전이 대단합니다.
이 드라마의 장르는....참 표현하기 뭐하네요....일단 법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더러운 세상도 같이 보게되죠. 사람들의 더러움과 서로와의 심리전... 이정도면 될 것 같아요. 이 드라마는 첫 에피도브퉈 그랬듯 어두침침한 화면이 긴장감을 더 살려주고 미래의 일부분을 보여줘 더욱 결말을 보고싶도록 갈망하게 만듭니다.
이런 종류의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Damages를 정말 강추합니다. 이 드라마가 자막이 어디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듣기로는 어딘가에는 있더군요.) 정말..너무 재미있습니다....정말 매주 수요일 이 드라마만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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